신속PCR이동검사소 설치해 코로나19 안심Zone 운영

▲ 여주시는 상인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신속PCR검사소를 운영해 안심하게 장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전국 최초 신속PCR검사를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는 여주시가 이번에는 전국 최초 신속PCR검사 안심 5일장을 개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불을 지폈다.

지난 1월 25일 여주한글시장 입구와 중앙동행정복지센터 앞에 검사 1시간 만에 결과를 알 수 있는 신속PCR이동검사소를 설치하고 5일장을 오가는 시민과 상인을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에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는 안심존을 운영했다.
 
5일장 당일에 신속PCR검사를 받은 상인들과 상점에는 안심존 스티커를 배부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장을 볼 수 있도록 했으며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들에게는 신속PCR 마스크도 배부했다.
 
이날 한글시장 안심존 운영 현장을 둘러본 이항진 여주시장은 그동안 5일장이 폐쇄되면서 어려움을 겪어왔던 소상공인들과 전통시장을 이용해온 시민들의 불편이 다소나마 해소될 수 있다는데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일장을 폐쇄했지만 소상공인들의 고통과 희생이 너무 커 고민이 많았는데 신속PCR검사를 통한 안심존 운영으로 여주시민들이 활력을 찾을 수 있어 다행”이라고 기뻐했다.
 
여주시는 신속PCR검사를 시행한 이후 지역 내 대규모 시설인 여주교도소,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 KCC여주공장, 여주프리미엄아울렛, 노인요양시설 등과 운수업종사자를 대상으로 신속PCR이동검사소를 운영해 지금까지 총 3만 1천여 명을 검사해 17명의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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