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월 3차에 걸쳐 실시…농가당 3개월간 5회 방문

▲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월부터 귀농창업 현장컨설팅을 실시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이 신규 농업인의 성공적인 귀농창업과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한 ‘2021년 귀농창업 현장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현장컨설팅은 농업경영(농업세무, 회계, 브랜드 개발, 온라인마케팅), 사양기술(축산, 가금류, 양봉, 곤충), 재배기술(과수, 화훼, 채소, 특용, 기타), 농산물 가공, 농촌관광, 농업인증(친환경, GAP, HACCP) 등 6개 과제 17개 분야에서 진행된다.

분야별 전문가가 3개월 간 5회에 걸쳐 농가에 직접 방문해 현장 상황을 분석하고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1:1 맞춤형 컨설팅 방식으로, 귀농인 애로사항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컨설팅은 1차 2월1일~4월30일, 2차 5월1일~7월31일, 3차 8월1일~10월31일로 총 3차례 진행된다. 귀농 5년 이내 신규농업인이면 누구나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신청 접수와 추천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기택 지도정책과장은 “농업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신규농업인들이 희망찬 미래를 꿈꾸며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24명의 신규농업인을 대상으로 128회 현장컨설팅을 실시했으며 ‘컨설팅을 통한 창업설계지원의 도움 정도와 컨설턴트의 전문성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100점 만점 기준 94.6점을 기록했다.

연천에서 대추방울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는 귀농 3년차 청년농업인 A씨는 전문 컨설턴트의 도움으로 GAP 인증서를 획득했다. 파주 귀농 5년차 농업인 B씨는 법률과 제도적 자문을 통해 조성 중이던 치유농장의 공간구성과 제도 점검, 프로그램 등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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