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일까지 접수받아 25명 선발…17회 124시간 교육

경상북도는 2월1일까지 경상북도 잠사곤충사업장에서 ‘2021년 경북농민사관학교 유용곤충활용전문가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곤충산업에 대한 체계적 교육을 통해 곤충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미래농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개설된 유용곤충활용전문가양성과정은 2017년도에 개설돼 올해로 5기를 맞고 있으며, 지난 4년간 10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경상북도 잠사곤충사업장 내 지역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에서 3~11월까지 17회 124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유용곤충 사육기술과 산업화 방안 및 유통‧마케팅 교육을 현장실습과 토론 중심으로 진행한다. 

입학 자격은 경상북도 농어업인으로서 곤충산업에 종사하고 있거나 곤충 관련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자로 곤충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경북농민사관학교 홈페이지(www.ace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거나 경상북도 잠사곤충사업장 방문 또는 우편과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2월15일부터 19일까지 면접을 거쳐 최종 25명을 선발해 2월22일에 경북농민사관학교 홈페이지 공개 및 개별 통보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 잠사곤충사업장 화분매개곤충팀(054-530-662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상북도 잠사곤충사업장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인 곤충산업화 지원사업(10억 원)과 곤충 유통사업 지원사업(2억4000만 원)에 선정돼 식용곤충 표준화·규모화를 위한 산업화지원시설 건립 등 곤충산업기반조성과 함께 유통분야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김왕식 잠사곤충사업장장은 “경북도가 곤충산업의 거점으로 발돋움하고 고부가가치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개설한 교육과정은 현장과 접목한 실용성 있는 교육과정으로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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