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 유튜브 생방송으로 농업농촌의 빛 밝힌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농업의 역사적 발자취를 재조명하고 미래의 농촌에 새로운 비전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충북농업 혁신, 2040 비전 선포식’을 30일 오후 2시부터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비전 선포식은 코로나19 방역상황이 장기화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온라인 행사로 개최하며, 충북농업기술원 대강당에 스튜디오를 설치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다.

1부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충북농업 발전과 기술혁신에 공로가 큰 농업인, 공무원, 시군센터 등 총 14점을 시상한다. 시상은 온나라PC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이원 생중계 형식으로 실시간 송출한다.

이어지는 2부 행사는 ‘충북농업 혁신 비전 선포의 장’으로 농촌진흥기관 역사와 기술변화 발자취, 충북농업기술원 우수성과와 활동 상황을 영상으로 소개한다.

충북농업기술원 누리집에 개설한 온라인 홍보관은 농촌진흥기관의 연구개발 및 기술보급 성과, 지역대학 산학연협력단, 농업인학습단체 등 각 분야별로 다양한 성과와 추진 상황을 영상물로 생생하게 담아내 농업인과 도시민의 관심을 이끌 예정이다.

충북농업기술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설립 111주년을 기념하고 충북 농촌의 빛을 밝히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대한민국 농업혁신의 중심, 충북’ 비전 실현을 위해 기후변화 대응, 기술선도 디지털 농업 실현, 젊음과 경험의 신(新)사고 농업인 양성을 중점으로 육성하는 3대 전략을 수립해 충북 농업발전 방향성을 제시하고 새로운 각오를 공고히 다질 예정이다.

송용섭 충북농업기술원장은 “이번 비전 선포는 4차 산업 디지털 혁명 시대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기술을 선점해 농업인 소득증대와 농촌의 최고 정주여건을 마련해 전반적인 농업․농촌 삶의 질 향상을 이루는 목표로 계획했다”며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청년농업인 육성 등 농촌재생을 통한 ‘대한민국 농업 혁신의 중심, 충북’이라는 비전을 조속히 실현할 수 있도록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유튜브 채널에 많은 분의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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