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트로겐 풍부한 석류 함유해 여성소비자에게 안성맞춤

재단법인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원장 이향래)은 농업회사법인(주)함양산양삼과 협업해 산양삼 석류 유산균 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산양삼석류유산균 제품은 기존 단일품목인 유산균에 산양삼과 석류 분말을 추가한 씹어먹을 수 있는 츄어블정 형태의 제품이다. 산양삼은 항당뇨, 혈압강하, 항산화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고, 특히 석류는 항산화 및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줘 여성소비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12월까지 총 사업비 약 3800만 원을 투자해 산양삼 석류 유산균 제품 개발과제를 진행했다. 해당 과제는 2020년 항노화기업 애로기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소비자가 고품질·저단가 제품으로 산양삼을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산양삼 석류 분말의 최적 배합비를 확립했다.

함께 제품을 개발한 농업회사법인 함양산양삼은 함양군 특산물인 산양삼의 안정적인 수급로를 확보해 산양삼석류유산균 제품을 국내에 판매할 예정이며, 특히 중국 및 동남아 시장에서 인삼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착안해 산양삼의 장점도 적극적으로 홍보해 해외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당 산양삼석류유산균 제품을 업체에서 자체개발한 ‘산삼비타’ 제품과 함께 패키지화해 홍보할 전략이다.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은 면역력을 강화해주는 산양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 산양삼석류유산균 제품이 산양삼농가의 소득을 창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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