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은지 연구사

경상남도농업기술원 박은지 농업연구사가 ‘2020년도 연구노트 작성·관리·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연구자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자연구노트시스템은 아날로그식 기록방식과 개별적으로 데이터를 관리하던 관행의 연구방식을 벗어나 태블릿컴퓨터 등 정보기술(IT)장비를 이용해서 데이터를 입력하고 전자파일 형식으로 기록해 빅데이터를 구축하는 방법으로, 농업분야에서는 경남이 전국 최초로 구축·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 농업기술원은 ‘농업분야 연구노트 작성·관리·활용 경험과 노하우’라는 주제로 농업분야 최초 전자연구노트시스템 구축 사례를 제시해 전자연구노트시스템 관리체계, 연구노트 작성 및 활용 내용을 쉽고 자세하게 작성해 공모했다.

특히, 농업기술원이 연구업무 혁신과제 중 하나로 추진 중인 전자연구노트시스템 운영 사업은 올해 경남도가 핵심과제로 추진한 ‘업무수행 전 과정을 통합적·유기적 업무처리를 위한 업무관리시스템 구축·운영’과 연계된 혁신사례다.

올해 농업기술원은 전자연구노트시스템 활성화를 위해 연구노트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작성·관리 기준을 마련하고, 지속적 연구노트 활성화 교육으로 연구원 인식 제고, 사용자 매뉴얼을 발간했다.

경남농업기술원 박은지 연구사는 “연구개발사업 데이터, 노하우 등을 전자연구노트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활용하고 정부공인 인증제도 운영으로 연구윤리성 확보를 통해 연구자가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노트 작성·관리·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은 연구 현장의 우수한 연구노트 작성·관리·활용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해 올바른 연구노트 문화 정착 및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특허전략개발원에서 주관해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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