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농·경영개선지원사업 평가 2018~2020년 우수기관 선정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2020 강소농·경영개선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지방농촌진흥기관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강소농(强小農)이란 ‘작지만 강한 농업인’이라는 뜻으로, 영농규모는 작지만 끊임없는 역량개발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자율적인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농업경영체를 말한다.

농진청에서는 지난 1일 강소농 및 농가경영개선 추진 공로가 우수한 유공기관 및 유공자와 평가 우수자를 발표했다.

기관 평가에서 경남농업기술원이 강소농·경영지원사업 평가 우수지방농촌진흥기관 부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우수시군 분야에서 진주시농업기술센터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농업인 평가 우수자율모임체 부문에서는 함안군 가치가야가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우수강소농 부문에 밀양시 채민성 씨, e-비즈니스우수농업인 부문에서 거창군 윤덕중 씨, 품목연구회우수활동회원 부문에서는 김해시 차도경 씨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강소농 유공 공무원에 대해서는 열정적으로 강소농 육성에 앞장선 의령군농업기술센터 오흥섭 농촌지도사가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고, 품목별농업인 연구모임 육성 부문에 김해시농업기술센터 김유림 농촌지도사가 유공을 인정받아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받았다.

농진청의 강소농·경영지원사업 유공자 표창 및 평가는 농업경영체 자립역량 강화, 농가소득 향상, 당면 영농 현안문제를 극복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성과 확산 도모를 목표로 매년 추진하고 있다.

2018년 최우수, 2019년 대상에 이어 2020년 최우수기관으로 인정받은 경남농업기술원은 신규강소농 및 경영개선공동체 육성, 강소농 및 청년강소농 컨설팅, e-비즈니스 역량강화 교육, 민간전문가 운영으로 강소농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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