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자조금은-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언택트 육우 홍보활동

육우자조금, 온라인 요리교실로 소비자와 소통
오프라인 행사도 코로나 방역수칙 지키며 진행

코로나19는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급격히 변화시키고 있다. 개인간 접촉을 최소화 하는 ‘언택트(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유통업계를 비롯한 사회전반의 서비스는 온라인 혹은 언택트가 기본이 되고 있다. 이에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박대안, 이하 육우자조금)도 다수의 오프라인 행사를 온라인, 언택트 활동으로 전환하며 소비자들이 육우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변화를 모색했다. 그 중 모든 활동이 오프라인 중심이었던 육우요리 프로그램의 변화가 두드러진다. 온라인 요리교실부터 소규모 요리대회와 프라이빗 요리교실까지 온라인, 언택트 개념을 적극 도입해 소비자를 만났던 2020년 육우자조금 활동을 들여다본다.

온라인 요리교실로 서비스 강화
육우자조금은 매년 오프라인으로 진행해 왔던 ‘육우 요리교실’을 올해는 식문화콘텐츠전문기업인 네츄르먼트와 손잡고 ‘온라인으로 배우는 육우 요리교실’이란 테마로 육우 요리영상 10편을 제작해 공식 유튜브 채널과 자조금 홈페이지, SNS채널(블로그·페이스북·인스타그램), 우리육우 쇼핑몰, 카카오TV 등에 공개했다.

기름기가 적고 담백한 육우 사태를 활용한 ‘육우 채소떡찜’부터 육우 다짐육으로 만든 핑거푸드인 ‘육우 브루스케타’, 담백하면서도 부드러운 육즙을 자랑하는 채끝살의 맛을 고스란히 담은 ‘육우 화지타’까지 일상에서 손쉽게 따라할 수 있거나 특별한 날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레시피를 선보였다.
육우 요리영상은 소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접점으로, 지방이 적고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해 고기 본연의 맛을 선사하는 육우의 장점을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기존에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육우요리 레시피는 입소문을 타고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안전에 중점 둔 ‘대학생 육우요리대회’
제3회 전국 대학생 육우요리대회는 우리육우 100년의 역사적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차세대 요리분야의 오피니언 리더가 될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나누는 의미 있는 행사다.
올해 3회째를 맞아 행사의 연속성을 갖기 위해 대회 진행이 결정됐지만, 코로나19로 대회가 열리는 며칠 전까지 진행방식을 결정하지 못해 애를 태웠다. 다행히도 코로나19가 1단계 전환돼 철저한 방역과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면서 대회를 무사히 마쳤다.

‘육우 HMR(가정간편식)’ 레시피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70여 개 팀이 참가한 치열한 예선을 거쳐 최종 선발된 20팀이 본선 경연을 펼쳤다.
최우수 수상은 백석예술대학교 김지원 학생의 ‘육우머핀’이 선정됐다. 저지방 고단백인 우리육우와 쌀가루의 만남이라는 신선함과 쉽게 접할 수 있는 빵으로 대중성을 높인 점이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최우수상에는 경희대학교 구태근 학생과 CIK한국외식조리전문학교 고우석 학생이, 우수상에는 신안산대학교 심규오 학생과 한경대학교 노하림 학생이 차지했다. 브랜드상에는 경희대학교 정동건, 백승일, 김준형 학생이 선정됐다.

 

연말파티 위한 ‘육우 쿠킹클래스’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코로나19에 맞춰 소규모 파티에 어울리는 육우요리를 제안하는 ‘연말 포트럭파티를 위한 육우 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 ‘육우부르스케타’, ‘육우 스테이크 샐러드’, ‘육우 살리스버리스테이크’ 등 3가지 요리를 배우는 쿠킹 클래스는 회차별 참가인원을 6명으로 제한해 무엇보다 안전한 진행에 힘썼다.

박대안 육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올해는 집밥족, 혼밥족 등이 유행하며 요리에 관심이 높아진 해로 국내산 육우는 일상에서, 혹은 특별한 날에도 어울리는 식재료이자 레시피로 소비자에게 다가갔다”며 “우리육우 레시피를 사랑해준 소비자들에게 감사하고 내년에도 친근한 레시피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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