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한 농촌여성일감갖기사업장의 농촌여성들이 민족의 최대명절인 설날 특수를 맞아 지난해 11월부터 찹쌀 500kg을 유과로 가공해 4000여만원의 매출을 목표로 상품을 생산하고 있다. 장류가공사업소 3곳의 농가주부들도 음력 정월부터 15t 정도의 콩으로 한달 간 건조한 메주를 띄워 청국장 제조에 여념이 없다.
이들 사업장에서는 농업인 3~6명이 원료 생산에서부터 출하까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원료 농산물 출하에 비해 300% 정도의 부가가치 효과를 누리고 있다. 특히 참여 농가에서 직접 생산하거나 마을 또는 인근 마을에서 재료를 이용하는 등 100% 국산 원료를 사용하고 있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