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정목표 750호 대비 133% 진행 중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이영희, 이하 관리원)은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인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2025년까지 1만호)'을 위해 현장평가, 사후관리와 홍보 등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농장 스스로 깨끗한 사육환경을 조성해 가축을 사육하는 농장을 말한다. 이는 축산업의 부정적 인식을 극복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산업으로 발전하는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2017년도부터 사업이 시작됐으며, 2019년까지 총 2592호가 지정됐다.

관리원은 2020년 깨끗한 축산농장은 상․하반기 2회로 나눠 지정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상반기 신청농가 581곳 중 509호(2020.6월)가 지정 완료됐고, 하반기 11월까지 500호를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 농장은 사후관리를 위해 지자체(시․군․구)를 통해 1년에 2회씩 농장의 입구, 축사내부, 분뇨처리시설의 관리와 청결 상태를 평가해 청소상태 개선과 축산악취를 저감하기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지정된 농장은 이전과 달리 지자체(시․군․구)에서 신청․선정한 농가를 관리원이 현장평가를 실시한 후 농식품부에서 최종 지정함에 따라 ‘깨끗한 축산농장’에 대한 신뢰성이 더욱 증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별히, 이번 현장평가는 그 동안 관리원에서 양성한 축산환경 전문컨설턴트를 활용해 축산환경 관련 현장 전문가 양성 등의 효과를 보고 있다.

사업 활성화를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 홍보 포스터』 3,500장을 약 150개 지자체에 배부하여 해당 읍·면·동, 생산자단체, 협회 등에 홍보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한 축산관련 SNS에 게시판 홍보(9개 밴드, 가입자수 2만8천여명) 등을 통해 생산자단체, 축산농가, 풀무원 등 기업체 계열농장에 이르기까지 전 방위적으로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이영희 원장은 “축산업이 국민에게 사랑받는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은 계속적으로 중요한 과제이며, 축산환경개선을 위해 축산업 종사자, 정부, 지자체 그리고 관리원이 함께 애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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