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음식을 기반으로 한 외식산업 인력 육성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우리농산물을 이용한 퓨전 향토음식을 개발해 경남도를 알리는 하나의 음식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향토음식 창업 희망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농·특산물 활용 향토음식 개발교육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5일 시작해 12월 3일까지 5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향토음식 창업 희망 농업인 등 20명을 대상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불고기 떡 샐러드 등 20가지 향토음식 조리와 개발 교육을 진행한다.

최근 젊은 세대 향토음식 선호 경향이 감퇴함에 따라 퓨전 향토음식을 개발 교육으로 젊은 세대의 입맛까지 사로잡을 수 있는 요리로 향토음식을 기반으로 한 외식산업 인력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남농업기술원 고희숙 농촌자원과장은 “최근 전통음식보다는 서양식 식생활에 대한 요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농·특산물 활용 향토음식 개발 교육을 통해 전통방식을 유지하되 대중화할 수 있는 음식을 개발해, 남녀노소 모든 세대의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향토음식을 개발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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