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농기계 테스트 시행, 정밀농업 솔루션 위한 농업 빅데이타 구축 협력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원유현)이 농업 빅데이터 기반의 정밀농업 실현을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원장 김두호)과 ‘노지 디지털농업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원유현)은 10월 22일 국립농업과학원(원장 김두호)과 ‘노지 디지털농업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대동공업 이성태 영업총괄 사장(맨 왼쪽), 김두호 국립농업과학원장(가운데), 대동공업 감병우 미래사업추진실장(맨 오른쪽)이 협약식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정밀 농업(Precision Agriculture)’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농작물 재배법 빅데이터 구축 ▲작물의 생육, 토양, 병해충 등 재배 환경 실시간 분석 ▲농업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비료, 물, 노동력 등의 재배 솔루션 제시 ▲자율주행 및 무인&원격 작업 농기계를 투입 과정으로 이뤄진 생산량을 극대화하는 농업 솔루션 서비스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대동공업은 국립농업과학원과 미래 노지 농업 기술 방향 및 개발 로드맵을 세운다. 또 자율주행, 무인주행 기능의 스마트 농기계로 논, 밭 등의 노지에서의 농작업 기술 개발 및 현장 테스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국립농업과학원은 다양한 농작물에 대한 재배 방법 및 생육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어 농작물별 재배 솔루션을 위한 정밀농업 빅데이터 구축하고, 실제 스마트 농기계로 실험까지 할 수 있어 정밀농업 기술을 빠르게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양 기관은 기대하고 있다.

대동공업 이성태 영업총괄사장은 “농업 데이터와 스마트 농기계 기반의 솔루션 농업으로 나아가고 있는 과정에서 다양한 농업 기술을 보유한 국립농업과학원과 MOU를 맺게 돼 정밀농업 기술 구축이 좀 더 빠르게 진행될 수 있게 됐다”면서 “농업인구 감소와 농지면적 축소 등의 국내 농업 상황에서 두 기관이 적극 협력해 농업 생산성 극대화를 꾀할 수 있는 정밀농업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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