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농촌진흥청장상 수상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지난주 열린 제16회 온라인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에서 홍수정씨가 접시정원분야 최우수상, 김래연씨가 아이디어정원분야 우수상에 선정돼 농식품부장관상과 농진청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경진으로 진행했다. 작품성, 창의성, 보급성 등 분야별 평가기준에 의한 심의를 거쳐 지난 25일 결과를 통보 받았다.

▲ 접시정원부 최우수상 홍수정

접시정원 분야의 최우수상을 수상한 홍수정씨 작품인 ‘비밀의 화원’은 실내(거실, 방 등)의 좁은 공간과 어울리는 스토리가 있는 구성력을 인정받았다. 분주하고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 동화돼 살고 있는 것처럼 편히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을 표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실용성과 예술성을 겸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 아이디어정원부 우수상 김래연

또한, 아이디어정원분야의 우수상을 수상한 김래연씨 작품인 ‘스마트 힐링정원’은 실내에서도 즐길 수 있는 식물들을 활용해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치유와 휴식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힐링정원을 표현한 작품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텃밭상자(플랜트박스)와 식물 소재를 활용해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정원조성을 표현해 냈다.

충북농업기술원 이상찬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도내 도시농업과 생활원예가 한층 더 활성화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도민 피로도 해소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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