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은 ‘상상을 현실로, K-농업기술 세계로!’란 주제로 열린 2020 농업기술박람회(9.24.~9.27.)에서 10여년 연구를 통해 개발한 와인용 신품종 포도의 우수성을 알렸다고 밝혔다.

자체 육성한 ‘청향’, ‘블랙아이' 등 와인용 포도 품종은 추위와 병해충에 강하고 강원도내 어디서든 재배가 가능해 새로운 소득원으로 기대되는 품종이다. 와인용 신품종 포도는 지난 27일 14시 개그맨 윤형빈의 사회로 생방송으로 진행된 농업기술박람회 라이브토크쇼를 통해 소개됐으며, 이 자리에서는 청향, 블랙스타, 블랙아이, 블랙썬, 허니레드 등 신품종 포도로 만든 화이트와인 3종과 레드와인, 로제와인 각 1종도 소개됐다.

2020 농업기술박람회는 농업·농촌의 가치에 대한 국민과의 공감대를 증진하고, 농업 기술 혁신성과를 통한 미래성장 산업으로서 농업의 비전 확산을 위해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 동안 온라인으로 전환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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