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지역 안전관리 협력체계 구축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이하 공사)는 강서시장 화재 및 안전사고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유통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강서시장과 강서소방서 간 안전관리 체계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10일 강서지사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공사 강서지사와 강서소방서 외에도 강서시장의 청과 3개 법인(서부청과, 농협공판장, 강서청과) 및 한국시장도매인연합회 등 유통인 단체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강서소방서는 강서시장 유통인을 대상으로 소방교육과 훈련에 적극 지원하고, 강서시장은 강서소방서가 강서지역 취약계층 소화기 지급 등 요청 시에 적극 지원한다는 것이 협약의 주요 내용이다.

강서소방서 민춘기 서장은 “화재 및 재난·재해 발생 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연락체계 운영 등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강서시장 유통인 대상 소방훈련, 화재예방 캠페인 등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사 노계호 강서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강서시장과 강서소방서간 업무지원 등 협업을 통해 강서시장 뿐만 아니라 안전한 강서구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무엇보다 이번 협약에 강서시장 도매법인, 한국시장도매인연합회가 함께 참여해 안전한 강서시장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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