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신청 접수·신청횟수 4회로 확대

올해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 예산이 255억원 늘어난 1천450억원으로 증액됐고, 신청횟수도 4회로 늘어나는 등 대폭 확대하여 시행된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는 최근 세계적인 경제위기에 따라 정부예산의 조기집행과 취약계층인 농어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신청횟수를 4회로 늘리고 신청기간도 앞당겨 오는 21일까지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또한 3월, 6월, 9월에도 농가의 신청을 받아 과다한 부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가를 도울 예정이다.'


2006년 422억원으로 출발한 이 사업은 매년 신청실적에 비해 예산이 턱없이 부족했으나 2007년 953억원, 2008년 1천195억원 등으로 매년 증액됐으며, 올해는 특히 올해는 1천450억원으로 대폭 늘어나 농어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은 자연재해나 농산물 가격하락 등으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의 농지를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지은행이 매입해 농가가 부채를 상환토록 지원하고, 그 농지를 해당농가에 다시 임대하는 사업이다.
사업 신청대상은 재해피해율이 50% 이상이거나, 금융·공공기관 부채금액이 5천만원 이상인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