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7일~11일까지, 온라인 비대면 축제로 전환

▲ 지평선축제의 쌍룡놀이

‘김제지평선축제’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기존의 온·오프라인 축제를 취소하고 ‘온라인·비대면 축제’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제22회 김제지평선축제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주로 김제지평선축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집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제22회 김제지평선축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최근 빠르게 확산돼 가는 코로나로 인한 정부와 국민의 불안과 염려를 공감해 온택트(온라인+언택트)형 축제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로 탈바꿈한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대부분의 축제들이 취소되거나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축제들이 소수인만큼, 잊혀져 가는 축제들 속에서 온라인 김제지평선축제 개최는 연속성과 명성을 유지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온라인 축제로 ‘김제’라는 지역을 긍정적으로 기억하게 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김제지평선축제는 그간 오프라인에서 느낄 수 있었던 대한민국 전통 농경문화와 고유한 지역문화를 살린 온라인 콘텐츠를 준비 중이며, 우리가족 초가집 만들기, 지평선 라이스 집쿡 등 ‘집’에서 체험할 수 있는 집콕 키트를 통해 ‘집’에서 놀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지평선 경매·지평선 라이브 커머스 등을 통해 김제 무형문화재 명장의 공예품,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인플루언서 유튜버를 섭외해 김제 투어, 먹방 등으로 김제 관광지와 맛집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김제지평선축제가 그동안 김제를 알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고 농·특산품 홍보도 활발히 해왔다”며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시민의 불안과 우려에 깊이 공감해 온라인 비대면 축제로 전환한 만큼 하고, 시민과 국민들의 온라인 축제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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