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4개월간 전화상담 220회, 현지 방문상담 연계 컨설팅 469회에 달해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컨설팅 제한과 다양한 영농현장 문제들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전화상담 전용 ‘농사직설 상담센터’가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농사직설 상담센터는 벼, 채소, 과수 등 농산물을 직접 생산하는 생산기술 분야에 2명, 농산물 가공 및 식품제조, 창업, 경영․마케팅, 귀농․귀촌 등 경영기술 분야에 4명 총 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3월 30일부터 시범 운영을 하고 4월 6일 현판식을 시작으로 정식 활동을 전개했다.

현재까지 약 4개월간 전화상담은 220회를 실시했고, 현지 방문상담과 연결돼 추진한 컨설팅은 총 469회에 달할 정도로 농업인들의 많은 애로사항을 해결해주고 있다.

▲ 진천군 문백면 딸기 재배농가 컨설팅

농사직설 상담센터의 컨설팅을 받은 진천군 문백면 딸기 재배농가는 “판매 후 남은 딸기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었는데, 가공관련 전문가 상담을 통해 딸기잼 생산 및 판매로 지난해 대비 소득이 향상됐다”며 “코로나로 농산물 소비와 가격이 불안정한 요즘 농사직설 상담센터는 농민들에게 단비와 같은 존재”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충북농업기술원 한경희 지원기획과장은 “최근 코로나19 비대면 상황에 신속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농사직설 상담센터를 개소했다”며 “농업인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소득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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