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육묘장에 유입된 토사 제거, 상자 세척 등 응급복구에 전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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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부터 충북에 내린 집중 폭우로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 직원들은 농업·농촌 피해 복구활동을 최우선 업무로 삼고 피해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송용섭 충북농업기술원장을 비롯한 직원 30여 명은 지난 12일 충주시 엄정면 신만리에 위치한 벼 재배 농가를 방문해 1650㎡ 규모의 벼 육묘장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 날 작업은 육묘장에 유입된 토사를 제거하고 육묘상자에 묻어 있는 오물을 세척하는 작업을 진행했으며 주변의 배수로까지 정비하는 등 정상적인 영농 재개를 위해 신속하게 조치했다.

피해 복구 지원을 받은 농가는 “충주 지역에 지난 2일부터 유래 없는 집중폭우가 내렸다”며 “비로 유입된 육묘장 토사를 신속히 제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리 할 수 있어 매우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함께 일손 돕기에 참여한 송용섭 원장은 “갑작스런 집중폭우로 많은 도내 농업인들이 영농의지가 상실되지 않도록 우리 직원들 모두 힘을 합쳐 응급복구에 전념하고 있다”며 “하루 빨리 정상적인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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