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치연구소 연구 박차

김치 우수성과 종주국 위상 제고 기대

한국식품연구원 부설 세계김치연구소가 코로나19에 대한 김치의 항바이러스 효능 검증과 이를 바탕으로 항바이러스 소재를 개발 중에 있다고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
세계김치연구소 권민성 박사 연구팀은 전북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과 공동으로 김치로부터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소재 개발을 위한 ‘전통발효식품 기반 고위험 코로나바이러스 대응기술 선행연구’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佛 연구진도 김치관련성 언급
세계김치연구소는 이번 연구를 통해 다양한 김치로부터 항바이러스 후보 김치유산균 20여 종을 분리해 면역활성 소재를 탐색하고,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에서 형광 단백질을 발현하는 연구용 감기코로나바이러스(hCoV-229E-GFP)를 이용해 김치유산균의 광범위 항코로나바이러스 효능을 분석할 계획이다.

생명공학연구원은 항코로나바이러스 효능 소재 탐색과 효능 검증을 수행하고, 화학연구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동물모델 실험을 통해 전임상 효능을 평가해 항바이러스 소재로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영국의 매체 더 썬(The Sun)의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몽펠리에대학 장 부스케 명예교수 연구진이 국가별 식생활 차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한국은 발효된 배추, 즉 김치를 주로 먹는 식생활 때문에 코로나바이러스 사망자 수가 상대적으로 적게 나왔다고 발표한 바 있어 세계김치연구소의 이번 연구가 더욱 주목된다.

세계김치연구소 최학종 소장 직무대행은 “천연물질을 소재로 한 대부분의 항바이러스제는 해외기술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김치로부터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을 성공적으로 발굴해 김치종주국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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