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농지 매입해 부채 상환 지원…최대 10년간 임대 가능

한국농어촌공사 합천지사(지사장 김영육)가 지원하는 경영회생지원사업 지원 농가수가 올해 7월 현재까지 95호 농가를 기록했다. 이중 36호 농가가 경영회생을 완료, 농지은행에 매각한 농지를 되찾았고 나머지 59호 농가가 공사의 지원으로 경영회생 정상화에 노력하고 있다. 합천지사는 2020년에 20억 원을 들여 연말까지 경영위기에 처한 부채농가의 경영회생을 지원하고 있다.

경영회생사업은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의 농지 등을 농지은행이 매입, 농가는 매각대금으로 부채를 상환해 경영회생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매입 농지 등은 최대 10년간 지원농가에 장기 임대해 그 기간 동안 경영의 지속성·안정성을 보장해 농가의 농업경영을 정상화시키는 사업이다.

경영회생사업 지원 대상자는 부채가 3000만 원 이상이면서 자산대비 부채비율이 40% 이상인 농업경영체가 대상이다. 매입대상은 공부상 지목이 전·답·과수원인 농지는 물론 농지에 부속한 온실·축사 등의 농업용 시설도 가능하다.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에 대한 문의는 한국농어촌공사 합천지사(055-933-7970)에서 방문 상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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