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작물의 생육 회복과 예방적 방제 필요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6일 동부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우박이 내려 남원, 무주, 장수 일부지역에 사과, 고추 등 피해가 발생한 농작물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예방적 약제 살포와 생육 회복을 위한 농작물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우박 피해 과실

우박 피해를 받은 농작물은 상처부위를 통해 병원균의 침입이 우려되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종합 살균제를 5~7일 간격 1-2회 살포해 주고 생육이 부진한 포장에는 요소를 물 20리터에 40g을 녹여 5에서 7일 간격으로 1~2회 엽면시비를 해 생육을 회복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과수의 경우 피해가 심한 나무는 새가지를 최대한 확보해 내년도 주지로 이용하며 적과를 하지 않은 포장은 피해과를 제거해 충실한 과실을 남겨두고 솎아주기를 해주고 찢어지거나 손상된 봉지는 새로 씌워줘야 한다.

기술보급과 전정민 농촌지도사는 “우박으로 인해 피해가 큰 지역은 적정한 각 작물별 대책을 수립하고 사후 관리를 통해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현장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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