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4일까지, KTX 서울·대전·광명·동대구·부산·광주송정역서 열려

금주 토요일부터 KTX 주요 역에서 싱그럽고 은은한 봄꽃 향을 흠뻑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단법인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김윤식)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한국철도(코레일, 사장 손병석)와 함께 이달 15~24일까지 ‘대한민국 花이팅!’ 꽃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국민 응원과 어려움에 처한 꽃 농가를 돕는 취지에서 꽃 농업인들과 농식품부, 한국철도가 함께 준비했다.

15~17일까지 동대구역과 부산역에서 전시회가 열리고 22~24일까지 서울역, 광명역, 대전역, 광주송정역에서 열린다. 전시회는 지역 특색에 맞게 꾸며질 것이며 이 시기에 국내에서 재배된 거의 모든 절화를 이용한 작품 등이 준비되고 있다. 또한 지역에서 공급할 수 있는 신화환과 각종 화훼상품들도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회에 필요한 모든 꽃은 aT양재동화훼공판장과 광주원예농협, 농협부산화훼공판장, 부산경남화훼원예농협, 영남화훼원예농협, 한국화훼농협 등 공영시장에서 구매돼 수급안정을 도모하고 꽃 농업인들의 소득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윤식 자조금협의회장은 “이 기간 동안 KTX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우리 농가가 정성들여 키운 꽃을 보시고 코로나19에 맞서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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