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병훈 후보 “정확한 냉해 피해조사부터 이뤄져야”

▲ 냉해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를 찾은 소병훈 후보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 후보가 지난 9일 순천시 월등면과 황전면 등 냉해 피해가 발생한 농촌 지역을 현장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함께 대책을 논의했다. 월등면과 황전면은 복숭아, 매실, 단감 등이 주로 생산되는 지역으로 한참 개화 중인 복숭아와 착과가 된 매실, 새싹이 돋아나는 단감이 냉해로 갈변하고 착과불량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소 후보는 서리로 인한 피해가 상대적으로 더 심각한 하천변 지대의 농가를 둘러보며 상황을 확인하고, ‘농협 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피해 농가의 경우, 행정조사를 통해야만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입장을 전해 듣고 정확한 냉해 피해조사부터 이뤄져야 한다고 지역 관계자들과 뜻을 모았다.

냉해·서리 피해의 경우 재배 면적이 50㏊(50만㎡) 이상인 농가를 대상으로 재해재난기금이 정부에서 70%, 지자체에서 30%가 지원된다. 이에 소 후보는 농촌진흥청, 순천시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순천 지역의 피해 농가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대외적으로 한·미, 한·중 FTA와 같은 요건과 농산물 소비 패턴이 변화하는 대내적 요건으로 농업인 가구의 작물 안전성과 수익성 악화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우리 농촌 상황에서 소 후보는 ‘혁신농업인센터’, ‘농산물유통마이스터고등학교 설립’. ‘도·농상생 협력 모델’ 등 순천형 농업혁신과제를 실현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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