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타리 '영산', 잎새버섯 '태미' 품종보호권 통상실시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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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농업기술원은 자체 육성품종인 느타리버섯 ‘영산’과 잎새버섯 ‘태미’의 보급‧확대를 위해 청량버섯농원(홍천), 발산농장(춘천), 치악버섯종균영농조합(원주), ㈜써니홍영농회사법인(충남 부여) 등 4개 전문업체와 1년간 35천병 규모로 품종보호권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재배하기 쉽고 생육이 균일한 느타리버섯 ‘영산’은 금년 품종 출원했고, 면역력 향상 등 기능성이 우수한 잎새버섯 ‘태미’는 2016년부터 이미 통상 실시를 통해 보급한 바 있다.

쫄깃한 식감이 있는 느타리버섯은 강원도내 버섯 생산량의 92%를 차지하는 대표작목으로 특히 ‘영산’ 품종은 색이 진하고 수량성이 높아 농가에서 선호도가 높다. 잎새버섯은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에 따라 면역증강, 항암효과 등 건강기능성이 알려져지면서 소비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태미’ 품종은 버섯발생이 빠르고 균일하며 수량성이 양호해 병·봉지재배 등 다양한 재배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환경농업연구과 김기선 담당은 “앞으로도 우수한 품종의 육성 및 보급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버섯 재배농가의 애로사항 해결과 소득을 높이는 데도 이바지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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