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절감 통해 농축협 경쟁력 강화 추진할 것"

▲ 김용식 농협 조합감사위원장(오른쪽)이 지난 31일 충남 보령시에 위치한 오천농협 액젓가공공장을 살펴보고 있다.

3월 26일 취임한 농협중앙회 김용식 조합감사위원장은 지난 31일 충남 보령시 소재 오천농협을 방문해 박윤규 오천농협조합장, 길정섭 충남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축협 애로사항과 제도개선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취임 후 첫 방문지를 오천농협 액젓가공공장으로 정한 신임 위원장은 최근 코로나19로 경영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영감사의 중점을 원가의식 고취 및 원가절감을 위한 제도개선에 둘 것이며, 특히 농·축협 가공공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원가절감 요인이 있는지를 꼼꼼히 살펴볼 계획임을 밝혔다.

김용식 위원장은 “가공공장 뿐만 아니라 영농자재 공급, 하나로마트, 농협주유소 등 경제사업 전반에 대한 원가의식을 고취하고 불필요한 비용을 줄여 그 이익이 농업인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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