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청주시聯, 면 마스크 제작해 취약계층에 전달

▲ 한국생활개선청주시연합회는 지난 26일 '솜씨맵씨연구회'와 함께 면 마스크 800개를 만들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한국생활개선청주시연합회(회장 나영례, 이하 청주시연합회)는 지난 26일 코로나19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마스크를 구매하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위해 ‘솜씨맵씨연구회’와 함께 면 마스크 약 800개를 제작해 기부했다.

청주시연합회 임원과 솜씨맵씨연구회 회원들은 지난 12일부터 26일까지 3회에 걸쳐 원단 재단부터 재봉까지 정성스레 면 마스크를 만들어 관내 독거노인 약 400명에게 전달해 코로나19 극복하기에 힘을 보탰다.

솜씨맵씨연구회 이숙경 회장은 “마스크를 구할 수 없어 15일째 같은 마스크를 착용한다는 70대 어르신의 뉴스 인터뷰를 보고, 회원들이 재능을 활용해 마스크 구하기가 힘든 이웃들에게 만들어 드리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많은 양은 아니지만 코로나19 극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시연합회 나영례 회장은 “힘든 때 일수록 모두가 힘을 합하면 어려운 일도 금방 극복해 나갈 수 있다"며 "마스크를 받는 이들에게 생활개선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됐으면 좋겠고, 코로나가 하루 빨리 종식돼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