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포천시聯, 면마스크 제작해 택시·버스기사 전달

▲ 한국생활개선포천시연합회는 농업기술센터와 각자의 집에서 재능기부 일환으로 면마스크를 제작했다.

한국생활개선포천시연합회(회장 신현숙)는 지난 6일부터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택시와 버스기사 등을 위해 직접 면 마스크를 만들기에 나섰다. 

포천시연합회원 중 재능기부 희망자 10여 명이 참여해 하루 300개의 면 마스크를 만들고, 일부는 자신의 집에서도 만들었다. 특히 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작업공간에 방역작업과 참가자들의 발열 여부를 체크하는 등 자원봉사들의 안전에도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 이경훈 소장은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태준 포천시생활개선회 등 자원봉사자들의 마음이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신현숙 회장은 “마스크 제작을 위한 도안, 재단, 재봉 등 봉사를 희망하는 사람은 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하면 된다”며 “작은 정성이 모여 코로나19를 하루빨리 극복해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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