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급예상 물량 160톤 종자 확보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 옥수수연구소는 19일부터 2일간 도내 옥수수 보급종 채종단지 대표 및 관계 공무원과 고품질 종자생산을 위한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2019년 종자 수매량은 217톤으로 목표대비 91%가 채종됐으나, 2020년 공급예상 물량인 160톤은 안정적으로 종자를 확보했다. 

올해 공급물량과 비축종자가 확보됨에 따라 채종단지의 재배면적을 100ha에서 73ha로 채종단지 규모를 조정했다. 이에 따라, 옥수수연구소는 강원도 종자생산협의회에서 확정된 농어촌진흥기금 예산 및 도비 34억 원을 확보해 종자수매 자금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목표생산량은 176톤이다. 

강원도 내 옥수수 보급종 채종단지는 홍천 등 3개 시․군 6단지에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단지별 애로사항과 협조사항 등을 논의 할 예정이다. 

강원도농업기술원 옥수수연구소 홍대기 소장은 “고품질의 종자생산을 위해 채종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며, 이형주 제거 등 단지별 엄격한 포장검사를 실시하여 순도 높은 종자생산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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