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창녕군聯, 만성신부전 이웃에 성금 전달

▲ 한국생활개선창녕군연합회는 지난 17일 만성신부전을 앓고 있는 이웃에게 성금 77만 원을 전달했다.

한국생활개선창녕군연합회(회장 안순옥, 이하 생활개선회)는 지난 17일 만성신부전을 앓고 있는 이웃이 수술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성금 77만 원을 전달했다.

창녕군 길곡면에 거주하는 이 환자는 신장을 기증받아 수술을 하면 살 수 있지만, 수술비를 마련하지 못해 안타까운 상황에 처해 있었는데, 이 사연을 접한 회원들이 작은 도움이라도 보태기 위해 자발적으로 수술비 모금에 나섰다.

이번 성금기탁은 어려운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나눔을 실천하는 생활개선회의 따뜻한 마음과 지역사회 사랑이 담겨있다.

안순옥 회장은 “어려움 처한 이웃소식에 회원들과 뜻을 모아 성금을 모았다”며 “적은 액수지만 회원들이 힘을 보태줘 고맙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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