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업기술원, 수출분야 연구·보급사업 추진 업무협의회 개최

▲ 전남농업기술원에서는 2020년 전남 농식품 수출 2500억 달성 지원을 위해 수출분야 연구·보급사업 추진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2020년 전남 농식품 수출 2500억 원 달성 지원을 위해 수출분야 연구·보급사업 추진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농식품 수출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특화작목 발굴, 생산단지 조성, 가공식품 개발과 시장개척 지원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올해 수출 확대를 위해 ‘지역 단위 마케팅 보드 육성’, ‘온라인 농식품 입점지원’ 등의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수출작목으로는 딸기, 유자, 키위, 녹차, 수국, 아스파라거스 등이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수출물류전문가인 조규성 동명대학교수는 “연구결과로 개발된 고품질 농식품의 판로개척도 중요하지만, 고객이 느끼는 상품 가치에는 배송돼 손에 받아든 상태의 상품 가치이기 때문에, 농식품 수출분야에서는 수확 후 관리와 물류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연구·보급 사업을 확대해가고 수출농업 TF팀을 운영해 현장애로기술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