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황·더덕 등 33작물…공급기관 확인 후 신청해야

농촌진흥청은 약용작물종자협의체에서 올해 약용작물 종자와 종근, 종묘 공급을 시작한다며, 농가에서는 원하는 작물의 공급 기관을 확인한 뒤 해당 기관으로 신청하면 된다고 밝혔다.
농진청 주관으로 운영되는 약용작물종자협의체는 농림축산식품부, 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 등 15개 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협의체는 품종 육성, 종자 생산량 등을 협의해 결정한다.

올해 공급 예정인 약용작물 종자는 지황과 강황, 단삼 등 33작물로, 종자 232kg, 종묘 31만2000주, 종근 약 12톤이다. 33작물은 강황, 갯기름나물(식방풍), 고삼, 구릿대(백지), 단삼, 더덕, 도라지, 독활, 둥굴레, 마(산약), 만삼, 맥문동, 배초향(곽향), 백수오, 백출, 삼백초, 소엽, 쇠무릎(우슬), 시호, 엉겅퀴, 일당귀, 작약, 잔대, 지치, 지황, 천문동, 초석잠, 하수오, 향부자, 현삼, 황금, 황기, 황정 등이다.

종자 신청은 공급 기관별 해당 작물을 확인한 뒤 기관으로 직접 전화하면 된다. 공급 시기, 공급 대상, 가격(유상·무상), 작물 등이 다르므로 반드시 미리 확인한 후 신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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