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양주시聯, 2020년 연시총회 개최

▲ 한국생활개선양주시연합회는 지난 20일 연시총회를 개최해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운용계획을 공유했다.(사진 중앙 왼쪽 박미자 회장, 사진 중앙 오른쪽 정성호 의원)

한국생활개선양주시연합회(회장 박미자)는 지난 20일 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회원 8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연시총회를 개최해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운용계획을 승인했다. 이날 연시총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양주시 조학수 부시장, 경기도농업기술원 김석철 원장, 양주시농업기술센터 방한식 소장 등도 참석했다.

김석철 원장은 “경기북부권은 과수화상병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연이은 재해로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올해 공익직불제 도입 등 농업인으로서의 공익적 역할이 중요해지는 만큼,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조학수 부시장은 “지난해 생활개선회는 박미자 회장이 생활개선실천 유공으로 장관상, 경기여성단체 재능나눔대회 장려상, 양주시자원봉사대회 최우수상 수상 등 활발한 활동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면서 “올해 농촌자원분야에 2억2000만 원 예산이 생활개선회 역량 강화와 농식품 가공발전에 투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성호 의원은 “양주 인구가 23만 명을 돌파하는 등 경기북부권의 중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성장에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면서 “비록 농업인구 비율이 낮지만 생명 존중, 건강한 먹거리 생산 등의 중요한 가치를 지켜내는 막중한 역할을 하고 있고, 그 중 생활개선회의 존재감은 단연 최고”라고 응원했다.

양주시농업기술센터 박경숙 생활개선팀장은 “올해 양주시연합회는 스마트폰 활용, 읍면동 과제교육, 한지공예, 생활체조, 친환경 수제품 만들기 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박미자 회장은 “작년보다 생활개선을 위한 다양한 교육이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될 계획인데 회원들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참여하느냐가 중요하다”면서 “2020년이 농업인에게 웃음을, 농촌에 희망을 얻는 해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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