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지원 통합서비스도 확대…읍면동 주민센터서 신청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올해 1월부터 보호종료아동에게 자립수당과 주거지원통합서비스를 확대 지원한다.

지급대상을 보호종료 2년에서 3년 이내 아동으로 확대하고, 아동일시보호시설, 아동보호치료시설 보호종료아동도 포함한다. 지급대상 확대로 인해 지원을 받게 되는 아동은 지난해 5000여 명에서 올해 7800여 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향후 국회 관련 상임위에서 관련 법안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보호종료아동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는 주거지원 통합서비스 지원 물량을 지난해 240호에서 올해 360호로 늘리고, 시행 지역도 7개 시·도에서 10개 시·도로 확대한다.

자립수당과 주거지원통합서비스 신청은 본인이나 그 대리인이 아동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되고, 보호종료 예정 아동의 경우에는 보호종료 30일 전부터 사전신청이 가능한데 아동양육시설·공동생활가정 시설 종사자가 시설 관할 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보건복지부 변효순 아동권리과장은 “자립수당, 주거지원통합서비스 대상 확대가 경제적 어려움을 경험하는 보호종료아동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희망하며, 대상 아동은 모두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도 안내, 신청 방법, 신청 서류 등 자세한 정보는 아동권리보장원 누리집(http://www.ncrc.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보건복지상담센터(국번 없이 129) 또는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문의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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