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포터즈 참여 10명, 종자기업·농산업체 취업 성공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이하 재단)은 지난 11일 ‘2019 K-Seed 서포터즈(이하 서포터즈)활동 수료식’을 진행했다.

서포터즈는 지난 3월 출범식을 시작으로 약 1년간 종자산업 분야 기업·기관 현장견학, 재단 분석시설(농식품, 농기계, 종자처리 등)을 방문해 직무체험과 더불어 현업에 종사하는 선배와의 만남을 통한 진로탐색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K-Seed 서포터즈는 김제 농생명마이스터고 학생 20명으로 구성된 지역인재 양성 프로젝트다.

또한, 올해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일원에서 재단 주관으로 개최한 ‘2019 국제종자박람회'(10.16∼10.18) 출품 전시품종을 직접 재배관리 참여해 학교에서 배운 이론과 실습을 응용·활용하는 등 현장실무를 익힐 좋은 기회가 됐다.

그 뿐 아니라 박람회에 직접 참가하여 학교 홍보부스를 운영하면서 박람회에 참가한 종자기업 직원들과 상호교류의 기회를 가지면서 종자산업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진로설정 및 취업의지를 다질 수 있었다. 그 결과 서포터즈 활동에 참가한 학생 20명 중 10명은 내년 2월 졸업을 앞두고 민간육종연구단지 내 종자기업과 농산업체에 취업이 확정됐다.

이날 재단 종자산업진흥센터 직원들은 수료식을 통해 서포터즈 학생들과 함께 활동결과를 공유하는 한편 활동소감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지난 1년간 성실히 서포터즈 활동을 수행한 참가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이번 서포터즈에 참여한 후 취업이 확정된 한 학생은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그 동안 크게 관심 없었던 종자산업에 대해 중요성과 흥미를 가졌고, 졸업 후 종자기업 취업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활동 소감을 전했다.

박철웅 이사장은 “K-Seed 서포터즈 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졸업 후 더 많은 종자산업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재단에서는 지속적으로 산업계 교류와 취업지원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디딤돌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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