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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산업 활력, 1차산업부터 챙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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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06  11: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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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의 인구 구조, 소비·유통 트렌드를 분석해 앞으로 성장가능성이 크고 사회·경제적으로 중요한 5대 식품분야를 선정하고 이를 집중 육성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내놨다. 선정된 5대 식품분야는 맞춤형·특수식품, 기능성식품, 간편식품, 친환경식품, 수출식품 등으로 지난해 12조4400억 원이었던 5대 식품분야의 산업규모를 2022년까지 16조9600억 원 규모로 키운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일자리도 2022년까지 7만5천개까지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대책은 최근 식품소비 트렌드 변화를 발맞춰 성장가능성이 높은 유망분야를 발굴·육성해 혁신전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식품산업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라는 게 정부의 청사진이다. 이를 위해 제도 정비, 규제 개선, 연구개발 지원 등을 포함한 분야별 대책과 전문인력 양성, 민간투자 확대 등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정부의 이번 대책은 식품산업을 미래 국가경제를 선도하는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지만, 메디푸드, 고령친화식품, 대체식품, 펫푸드 등 너무 트렌드 ‘키워드’에 포커스를 맞춘 게 아닌가 싶다. 지금 우리가 처한 농업생산의 현실과 괴리가 있어 보이기 때문이다. 생산 없는 소비가 없듯이 말이다. 그렇기에 이들 맞춤형·특수식품 활성화를 위해서는 생산-기능성 검증-홍보-유통-소비 등 모든 단계의 규제·제도 개선과 지원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 정부는 이번 대책 추진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은 보완해나간다고 한다. 정부의 이번 식품산업 육성 대책이 사상누각이 되지 않도록 다시 한 번 1차산업의 바탕부터 신경 쓰고 챙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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