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야 전지역…상황 해제 시까지 매주 화·목요일 실시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저지 및 야생멧돼지 정밀수색·예찰을 위해 산불진화헬기를 이용한 항공 예찰활동에 나섰다. 투입 지역은 남양주시 임야 전지역으로 상황 해제 시까지 매주 화요일, 목요일 계속된다.

헬기 예찰은 멧돼지 서식지 및 이동경로를 파악해 포획단원들에게 전달하고 확성기를 통해 주·야 등산객, 임산물채취자, 등산로 이외 등산객을 대상으로 총기포획 안전사고 예방 방송을 했다.

남양주시 포획단은 5개팀 48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매주 월요일을 야생멧돼지 일제 포획의 날로 지정해 포획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는 산불진압대 10개팀 43명, 산림병해충방제단 10명 등 총 53명을 활용해 상시 예찰을 실시 중이며 마을방송, SNS, 현수막 설치, 문자통보 등 시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기포획에 따른 유의사항을 적극 홍보중이다.

현재까지 남양주시 야생멧돼지 포획 실적은 18일 기준 총기사용 529마리, 포획틀 47마리 등 총 576마리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이 가장 중요한 만큼 ASF 차단에 앞서 시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총기포획 실시기간 동안 입산금지 등 유의사항을 반드시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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