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일, 농림축산식품부와 대규모 김장행사 실시

▲ 농협이 21일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김장채소 소비확대를 위한 '2019 국민행복나눔! 김장축제'를 개최했다.

농협은 21일부터 이틀 간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김장채소 소비확대와 우리 고유 전통인 김장문화 활성화를 위해 ‘2019 국민행복나눔! 김장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 MBC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소외계층에 대한 김장 나눔은 물론, 소비자가 저렴한 비용으로 김장을 담글 수 있도록 무, 배추 등 김장채소 직거래장터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배추·무, 고추, 대파, 생강 생산자조직(자조금)과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상생마케팅 기업(㈜대상)이 후원하는 등 김장채소 소비촉진과 김장문화 활성화를 위해 농업인과 기업이 함께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21일 열린 직거래장터에서는 배추·무, 마늘, 고추 등 각종 김장채소와 젓갈류, 천일염 등 김장재료 일체를 시중가격 대비 30~5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농업인은 농산물의 제값을 받고 소비자에게는 알뜰하게 장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자원봉사자 등과 함께 김장김치 1만 포기를 담가 사회복지시설,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김원석 농협 농업경제대표이사는 “가정에서는 김장을 더 담가 이웃과 나눠먹고, 기업에서는 김장 나눔을 통해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등 김장채소 소비확대와 김장문화 활성화를 위해 대대적인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품질 좋은 우리 농산물을 많이 애용하셔서 최근 소비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업인에게 힘을 보태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는 이달 14일부터 ‘재료의 자신감! 하나로마트 명품김장’ 특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 전국 90여 개소의 직거래장터에서도 저렴한 비용으로 김장재료를 구입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