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가 어느 지역에서나 보장받을 수 있도록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의료 강화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수도권과 대도시에 살지 않아도 응급, 중증질환과 같은 필수의료는 지역에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지역 의료자원을 확충하고 지역보건의료기관간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대책의 주요 내용을 보면, 필수의료 수행 기능하고 규모와 요건, 의료 질을 달성하는 중소병원을 '지역 우수병원'으로 지정해 지역 내 포괄적인 2차 진료기능을 강화하고, 우수병원에는 명칭을 표시해 주민 의료이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후 성과분석을 통해 건강보험 보상과 연계하고, 농어촌 등 필수의료 취약지는 지역가산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의료자원이 부족한 지역에는 공공병원을 신축 증축하고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지역응급의료센터 등 필수의료 자원을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