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국제탄소페스티벌, 13~15일 삼성동 코엑스서 개최

▲ 국제탄소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로 부상한 전북의 탄소산업을 알리기 위한 제14회 국제탄소페스티벌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13일 막을 올려 15일까지 개최된다.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재)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주관한 이번 국제탄소 페스티벌(ICF)은 ‘전북의 탄소산업,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역사가 되다(The Carbon Industry of Jeonbuk, becomes History of Korea‘s Carbon Industry)’라는 주제로 전 세계 40개국 250여 기업이 참가했다.

국제탄소페스티벌은 아시아권 최대의 국제복합소재 전시회로 지난 2017년부터는 프랑스 복합소재 전문기업인 제크(JEC)사와 제크 아시아(JEC ASIA) 전시회를 공동개최하고 있다. 제크(JEC)그룹은 전 세계 96개국, 25만명의 복합소재 전문가들을 네크워크로 연결하고 있는 막강한 정보력을 갖고 있는 기업이며, 제크 아시아 전시회는 제크그룹이 개최하는 아시아권 복합소재 전시회이다.

개회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에릭 피에르쟝 제크그룹 회장, 필립 르포르 프랑스 대사, 유정열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 등 주요 인사들과 국내외 기업인,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국제탄소페스티벌과 제크 아시아 전시회의 개막을 축하했다.

전시관은 탄소산업의 기술동향과 기업 상용화를 소개하는 국제탄소페스티벌(ICF) 포럼, 국제탄소페스티벌(ICF) 특별관, 탄소융합산업연구조합 전시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볼거리가 마련돼 있다.

국제탄소페스티벌(ICF) 포럼에서는 국내외 기업인과 석학 12명이 연사로 참석해 탄소복합소재를 이용한 자동차부품과 수소압력용기, 교량케이블 제조와 고속 생산 시스템 등에 대한 최신 기술발표와 정보공유, 신기술 적용방안을 논의한다.

국제탄소페스티벌(ICF) 특별관은 코엑스 3층 D홀에 마련돼 있으며 탄소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발전된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몄다.

전북도에서 미래 탄소산업의 발전모습으로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2024년 완공예정인 전주탄소국가산업단지의 조감도와 효성첨단소재사에서 탄소섬유 2만여 톤 생산을 위해 증설하는 공장의 미니어쳐 등을 통해 이번 행사에 참석한 국내외 기업인과 전문가, 일반 관람객들에게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전북 투자환경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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