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대구시聯, ‘2019 대구농업인 한마음대회’ 개최

▲ 한국생활개선대구광역시연합회는 지난 10월31일 한마음대회를 개최해 농업인의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한국생활개선대구광역시연합회(회장 이영옥)는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지난 10월 31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2019 대구농업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농업인의 날(11월 11일)을 기념해 지역 농업인들의 사기진작과 위상을 높이고 새로운 희망을 제시해 작지만 강한 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농업인들의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한국생활개선대구광역시연합회가 대회장을 맡아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대회에는 전 농림축산식품부 김재수 장관, 대구광역시 이승호 경제부시장, 김인련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을 비롯한 전·현직 회장들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이영옥 대구광역시연합회장은 개회사에서“이번 한마음대회를 통해 지역여성농업인의 위상을 높이고, 더 나아가 지역농업의 활성화와 5개 단체의 화합·발전을 기대해 농업인들이 새로운 마음과 정책으로 농업에서 진정한 리더로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인련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은 “현재 국회 앞에서는 공익형직불제 쟁취를 위한 천막농성이 진행되고 있다. 이럴 때 일수록 농업인단체들이 더욱 힘을 모일 필요가 있다”며 “대구 농업인들도 동참할 것을 부탁하며 한마음대회를 통해 농업인 화합과 농업 발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부대행사로 대구농업을 홍보하기 위한 우수농산물·농기계 전시 등이 마련돼 회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식후행사로는 친선단합 운동경기, 우리 농산물 홍보를 위한 농업인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시상식이 진행됐다.

 

현장인터뷰-이영옥 회장

"대구농업 활성화 위해 함께가자"

황금빛으로 익어가는 가을빛이 참으로 아름다운 계절에 ‘2019 대구농업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선진사회에 맞춰 농업의 활성화를 위해 혼자 가는 게 아니라 함께 가는거라 생각한다. 기본과 원칙을 지켜 함께 발전해나가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길 바란다. 그러기 위해선 다른 단체들보다 더 나은 교육과 회원들간 소통의 장이 필요하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얻는 정보와 지식, 그리고 소중한 인연들이 여러분의 개인뿐만 아니라 지역의 발전을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한마음대회를 통해 우리 서로가 마음을 열고 화합해 농업인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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