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군수협의회 공동주최…52개 지자체 대표 특산물 한자리에

서울시는 오는 11월2~3일 무교로 일대와 프레스센터 광장 등에서 전국 52개 우호교류 지자체 우수특산물에 대한 판로개척과 함께 상생사업 논의를 위해 ‘2019 지역상생 박람회’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지난 5월22일 서울-지역 간 양극화와 불균형 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선언문’을 선언한 이후, 청년교류사업, 귀농·귀촌 지원, 서울농장 조성, 광역·기초지자체간 MOU체결 확대 등을 통해 사람·정보·물자의 입체적 교류를 통한 사업의 체계화 및 확장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이번 박람회는 농어촌군수협의회 40개 회원 지자체가 참가하는 무교로 직거래장터와 과잉생산 농산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2개 지자체의 생산농가를 돕기 위한 프레스센터 직거래장터, 이외에도서울시-농어촌군수협의회 MOU, 상생 토크 콘서트, 정책 홍보·체험 부스 운영 등 각종 행사가 다채롭게 꾸려질 예정이다.

특히, 행사 기간중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어려움에 처한 축산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한돈을 시중가격의 50%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한돈농가돕기 판매행사가 진행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와 공동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상생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뜻 깊은 행사”라며 “지역의 문제는 우리 모두의 문제라는 상생에 대한 깊은 이해를 기반으로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와 상생의 동반자로서 함께 나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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