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이하 축평원)은 지난 21~22일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개최된 ‘2019 렛츠락 페스티벌’에서 축산물이력제를 알리기 위한 현장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2020년 1월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닭∙오리∙계란 이력제를 국민들에게 소개하고, 소비자들이 정확히 알고, 믿고, 소비할 수 있는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소비자가 직접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이력정보를 조회하고, ‘축산물이력제 퀴즈 에어볼 추첨’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해 다양한 세대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산물이력제 홍보부스에는 약 2000여 명 이상의 관람객이 이벤트에 참여했으며, 현장을 찾은 한 소비자는 “이력번호를 보긴 했지만 이렇게 쉽게 조회할 수 있는지 몰랐다. 평소 아이들 건강을 위해 식재료를 까다롭게 고르는 편인데 이제부터는 축산물 이력정보를 조회하는 습관을 길러야겠다”고 말했다.

축평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우리 축산물의 사육부터 도축, 포장, 유통되는 과정을 제대로 알고, 안심하고 믿고 먹을 수 있도록 국민들 더 가까이에서 축산물이력제를 알리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