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회에 걸쳐 장구난타·국학기공·한지공예 등 익혀

한국생활개선함안군연합회(회장 강정녀)은 전통문화계승교육을 지난 10일까지 39회에 걸쳐 함안군농업기술센터 생활문화관에서 회원 85명이 참석한 가운데 3개 과정(장구난타, 국학기공, 한지공예)으로 나눠 실시했다.

전통문화계승교육은 전통문화 전수교육을 통하여 잊혀져가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바람직한 농촌문화 조성에 기여하면서 학습단체의 지속적인 교육활동으로 단체 활성화 및 지역사회 역할 강화를 위한 교육으로, 장구난타는 함안 농업에 신바람을 불어 넣기 위하여 올해 처음으로 시행했다. 또한 국학기공을 통해 농촌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시키면서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한지공예는 농촌여성의 내면적 섬세한 솜씨를 발굴, 우아하고 아름다운 장식장 등으로 승화시켰다.

특히, 장구난타는 지난 8월 함안군 농촌여성 리더양성 연수에서 그 동안 배우고 익힌 솜씨를 읍․면생활개선회원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으로 처음 공개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참여 회원들의 고조된 분위기를 한층 더 높였다.

강정녀 회장은 “올해 전통문화계승교육은 생활개선회가 학습단체로서 전통을 배우고 익혀 세상을 밝게 하는데 크게 이바지했으며, 함안군 농업에 신바람 날 수 있도록 도움이 된 알찬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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