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여성신문사 족구단

▲ 필승을 다짐하고 있는 대전 스카이엔젤팀(하늘색 유니폼)과 농촌여성신문 족구단.

‘제17회 수원화성기 동호인초청 족구대회’가 8월31일부터 9월1일 이틀간 경기대학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일반부에서 여성부에 이르기까지 143팀과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농촌여성신문사 족구단은 두 팀으로 출전했으며, 그 중 정미숙 감독을 주축으로 공격수 조경희, 세터 왕매이, 좌수비 양선욱, 우수비 송은아 선수로 구성된 청팀은 준결승에서 우승후보인 대전 스카이엔젤팀과의 경기에서 예상을 뒤집고 2:0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올해 두 번의 준우승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의 우승을 노렸으나 또다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결승전에서 만난 하남시 호크마팀은 지난 7월 영월·동강배 결승전 상대팀으로, 이번 결승전에 또 다시 만났으나 우승컵을 거머쥐지 못하고 고배를 마셔야 했다.

선수단은 “막강한 상대를 만났으나 많이 아쉬운 경기였다”며 “다음에는 기필코 우승해 농촌여성신문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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