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여성신문사 족구단
‘제17회 수원화성기 동호인초청 족구대회’가 8월31일부터 9월1일 이틀간 경기대학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일반부에서 여성부에 이르기까지 143팀과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농촌여성신문사 족구단은 두 팀으로 출전했으며, 그 중 정미숙 감독을 주축으로 공격수 조경희, 세터 왕매이, 좌수비 양선욱, 우수비 송은아 선수로 구성된 청팀은 준결승에서 우승후보인 대전 스카이엔젤팀과의 경기에서 예상을 뒤집고 2:0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올해 두 번의 준우승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의 우승을 노렸으나 또다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결승전에서 만난 하남시 호크마팀은 지난 7월 영월·동강배 결승전 상대팀으로, 이번 결승전에 또 다시 만났으나 우승컵을 거머쥐지 못하고 고배를 마셔야 했다.
선수단은 “막강한 상대를 만났으나 많이 아쉬운 경기였다”며 “다음에는 기필코 우승해 농촌여성신문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