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문화공원서 농가·종사자·소비자 '육우'로 한마음여

▲ 박대안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사진 오른쪽), 조인기 농협중앙회 축산지원부 단장 등 참석자들이 시민들에게 육우 주먹밥을 만들고 있다.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박대안) 주최로 지난 1일 일산 문화공원에서 진행된 ‘2019 육우구이데이 : 육우로 백년대계’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19 육우구이데이‘는 100년의 역사를 가진 육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를 발판으로 앞으로 나아갈 육우의 가치를 정립하는데 목적을 두고 전국 육우농가, 육우종사자, 소비자가 함께 즐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농협중앙회 축산지원부 조인성 단장, 축산물처리협회 김명규 회장, 농협목우촌 한남순 본부장을 비롯해 육우자조금 자문위원인 소비자공익네트워크 김연숙 부회장, 숭의여자대학교 차윤환 교수, 육우 서포터즈인 2018 슈퍼모델 본선수상자 남궁경희, 김수연, 김민진, 한동호 등이 참석했다.

공식행사에서는 ‘100년 육우헌장 낭독’으로 국민의 식탁 위에 건강한 육우를 올릴 수 있도록 육우농가가 깨끗한 환경과 자연친화적인 사육환경을 만들 것을 다짐했다. 그리고 920인분 육우사랑 주먹밥도시락 나눔 행사를 통해 신선하고 맛있는 육우를 현장 시민들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페스티벌 현장은 육우 목걸이, 육우랑 에코백, 육우 종이모자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이루어져 가족단위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으며 참연푸드웰, 농바우, 농협목우촌 등 육우 전문유통업체들은 현장판매에서 30% 할인 사전예약을 진행하여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박대안 위원장은 “우리 육우가 이 땅, 대한민국에 토착화 되어 길러온 지 100년이 되어가는 해”라며 “지난 6월 육우데이에 이어 전국 3000농가와 육우종사자, 소비자가 함께 화합과 소통할 수 있는 ‘2019 육우구이데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성원 보내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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