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식품 숙련기술 대물림 교육’ 실시

농림축산식품부는 기존 창업교육과 달리 식품분야 숙련기술인이 보유한 제조·가공 기술을 청년들에게 사회적 대물림하는 ‘식품 숙련기술 대물림 교육’을 추진한다. 숙련기술의 산업적 활용도를 높이고 청년들의 창업과 제품개발을 돕기 위해서다.
이 교육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시범사업으로 호남대학교가 교육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부각, 한과, 떡, 음료 4개 분야 숙련기술인들이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한다.

교육은 ▲각 숙련기술분야 제조실습교육 ▲숙련기술 사업장에서의 전수교육 ▲최종 제품 개발을 위한 종합교육으로 구성돼 약 3개월 간 진행된다.
실제 제품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숙련기술인들의 1:1 지도(멘토링)를 통해 제품개발이 이뤄지며, 숙련기술인들의 사업장을 방문해 실습을 통한 전수교육을 실시한다.

농식품부는 실습교육 이후,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패키징·마케팅 교육과 창업 상담(컨설팅)을 지원하며, 식품전 등 온오프라인 전시·판매를 통해 소비자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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