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지방간 협력으로 현장애로기술 해결 및 전북농업 발전 기여

전라북도농업기술원(김학주 원장)은 지난 29일 농촌진흥청 지역담당관과 함께 전라북도 농업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지역담당관제는 농촌진흥청에서 지방분권에 따른 중앙-지방간 원할한 의사소통과 현장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농진청 고위 공무원과 협업 과장, 연구·지도관을 중심으로 도․시․군별 담당을 정해 현장 협력, 컨설팅, 수요파악 등을 추진하는 제도다.

현재 전북에는 도원과 14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농촌진흥청 기술협력국 이지원 국장을 비롯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정명일 과장 등 17명의 농촌진흥청 지역담당관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시군 영농현장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중앙-도 협업 강화 방안, 전라북도 농업발전에 따른 중앙정부 정책 방향, 농촌진흥청 2020년 시험연구와 보급사업 공유 등 지역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와 농업경쟁력 강화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과수화상병, PLS(농약허용기준목록제도) 등 시군동향에 대해 설명하고, 추후 농가 영농현장 방문시 신속 정확한 대응 요령 제시와 당면영농 애로해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농진청 이지원 기술협력국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농촌진흥청과 함께 전북농업 당면현안과 애로사항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공감대가 형성됐으며, 앞으로도 지역담당관제 운영을 통해 중앙과 지방간의 소통과 실질적인 농업정책과 농촌진흥사업 협력을 통해 전북농업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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