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8월 1일부터 영사콜센터에서 베트남어 통역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영사콜센터 통역서비스는  6개 언어(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러시아어)만 제공돼왔다.
영사콜센터는 해외 사건·사고 접수, 국가별 맞춤형 안전 정보 문자 발송, 신속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통역서비스를 실시해 해외에서 출입국· 세관 문제, 절도·분실 사고, 질병 발생 등 긴급 상황에서 우리국민과 현지인 사이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고 있다.

베트남은 작년 한 해 한국인 343만 여명이 방문한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동남아 여행국’임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어 통역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아 제도 개선 요구가 많았다. 이번 베트남어 신규 서비스 제공으로 우리 국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베트남지역을 여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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