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 단양마늘축제서 현장컨설팅

▲ ‘단양마늘 축제’에는 매년 다양한 품종의 마늘이 전시돼 각 품종별 주요 특성과 차이점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 마늘연구소가 주최하는 ‘제 13회 단양마늘 축제’가 12~14일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열린다. 마늘연구소는 축제 현장에서 농가와 방문객 등에게 마늘재배에 관한 컨설팅을 할 계획이다.

현장컨설팅은 ‘단양 마늘축제’와 함께 매년 운영되어 왔으며, 축제를 찾은 방문객과 농업인들에게 마늘 특성과 재배방법, 주요 병해충 방제 등을 설명해 궁금증과 애로사항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마늘연구소가 개발한 가변형 마늘 건조시스템을 설명하고, 기존 관행 건조방법과의 효율을 비교할 수 있도록 시연회를 개최해 마늘 재배농가의 수확 후 관리를 도울 예정이다. 행사장엔 마늘연구소가 육성한 4품종(단산, 단산3호, 통통, 태주)과 농촌진흥청 개발 품종인 ‘홍산’등 다양한 마늘도 전시된다.

마늘연구소 장후봉 소장은 “현장컨설팅을 통해 마늘 재배농가의 고충을 해결하고, 우수한 품질의 마늘이 생산될 수 있도록 기술지원에 최선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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